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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과 함께하는 도시樂- 해바라기…셔터만 누르면 인생 컷
입력 : 2019년 08월 01일(목) 00:00


국내 최대 규모 해바라기 농장
자전거 따라 해바라기 길 따라
CNN 선정 세량지 해바라기
해남군 마산면 노하리 해바라기 농장 narukang 인스타 독자제공
여름에는 볼 꽃이 없다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그간 남도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해바라기가 이제는 전남 곳곳에 만발했다는 사실.

넓은 간척지를 메운 해바라기부터 보름달 크기의 슈퍼 해바라기까지. 더이상 해바라기를 보러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된다.

땅끝 해남에 황금빛이 가득

땅끝 해남에는 약 8만평의 넓은 간척지를 노랗게 물들인 해바라기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해남군 마산면 노하리에 위치한 해바라기 농장은 드넓은 평야 끝으로 수 많은 노란 꽃들이 긴 행렬을 펼치고 있다.

또 간척지 곳곳에는 길게 뻗은 해바라기 사이를 걸어볼 수 있도록 탐방길이 마련돼 있다. 해바라기 밭 사이 사이에는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어 꽃 가운데서 촬영도 가능하다.해바라기 축제기간은 지났지만 광활한 해바라기 숲 속 아름다운 사진 한 장 남겨보는 건 어떨까.

농장이 넓은 만큼 모자와 선크림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구례 둑방길 슈퍼 해바라기

상하수도사업소 뒷길로 이어진 섬진강 둑방길 한 켠에는 태양을 닮은 황금색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룬다.

구례군 섬진강 해바라기 단지는 자전거도로 끄트머리와 마산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있다.

이 곳은 과거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었지만 상하수도사업소와 지역자활센터가 쉼터를 마련하고 해바라기유 생산까지 가능하도록 재조성했다.특히 올해는 보름달 크기의 슈퍼 해바라기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온전히 꽃길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은 자전거 일주 또는 섬진강 길을 따라 걷는 산책을 추천한다.



화순 세량지 노란물결 일렁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할 곳인 화순 세량지 일대에도 노란 물결이 일렁인다.

화순군 세량리에 위치한 해바라기 단지는 넓이만 해도 무려 약 2천500평에 달한다.

이 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마을 주민들이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를 직접 가꿨기 때문이다.

또 주변에는 명소인 세량지와 함께 분수대, 연못, 정자도 마련돼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번 여름 멋진 풍광과 아름다운 해바라기 속에서 인생 샷을 찍고 싶다면 화순 세량지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뉴스룸=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