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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약혼녀 성폭행·살해 혐의 30대 사형 구형
입력 : 2019년 09월 10일(화) 17:02


검찰 "범행수법 잔혹" 사형 구형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5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정모(36) 씨에 대해 수사를 마치고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상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2019.06.05. kim@newsis.com
검찰이 새벽에 직장 선배의 약혼녀를 찾아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피고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 1형사부(재판장 김정아) 심리로 열린 정모(36)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정씨는 지난 5월 27일 직장 선배인 B(40)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잠이 들자 오전 5시30분께 B씨의 약혼녀인 C(42)씨의 집에 찾아가 성폭행을 시도하다 살해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조사결과 정씨가 성폭행을 시도할 때 C씨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통해 6층 아래로 추락했다. 하지만 정씨는 1층으로 내려가 C씨를 승강기에 태우고 집으로 데려온 후 C씨에게 다시 범행을 시도하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순천지원 316호 형사중법정에서 열린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