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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구감소 심각, 한해 3천300명 줄어
입력 : 2019년 10월 16일(수) 17:19


고령인구만 증가세…생산가능인구↓
김용집 시의원 “市, 대책 서둘러야”
지역 내 생산가능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고령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광주시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원(남구1)은 16일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저출산과 인구 유출 문제가 수년째 지속되면서 광주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며 광주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주지역 인구는 2014년 147만5천884명(내국인 기준)을 정점으로 5년째 하락하고 있다. 연평균 3천300여명이 감소하면서 올해 6월 기준 145만9천24명이다.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 유출이다.

출생아 수는 2016년 1만1천580명, 2017년 1만120명, 2018년 9천100명으로 매년 감소했다.

인구 유출 문제도 최근 5년간 전입보다 전출이 3만5천385명 더 많았다.

특히 지난 5년간 유소년(0~14세) 인구가 3만명 이상 감소하는 등 10대, 20대 인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0대 1천022명, 20대 3천361명 등 총 4천383명이 순유출됐고 올해 상반기에도 10대 719명, 20대 823명 등 1천542명이 순유출 됐다.

이와 반대로 65세 이상 인구는 2014년 15만9천822명(10.8%)에서 2018년 18만7천186명(12.8%)로 2만3천364명 늘었다.

20대 이하 인구는 줄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생산가능 인구 역시 2014년 107만8천807명(73%)에서 2018년 106만5천29명(72.9%)로 1만3천778명 줄었다.

김 의원은 “젊은층과 15~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는 한 도시의 미래를 예측하는 척도로서 이들의 유출은 도시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는 심각한 문제다”며 “광주시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양질의 일자리 마련 등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