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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성 평균 기대 수명 ‘85.6세’
입력 : 2019년 10월 22일(화) 17:25


통계청, 전남 여성의 삶
20대 성비 불균형 심각해
여성 절반 “동거할 수 있다”
남녀 고용률 격차 17.5%
지난 2017년 전남지역에서 태어난 여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85.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 목포사무소가 발표한 ‘통계로 보는 전남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7년 전남 지역 여성 기대수명은 85.6년으로 지난 2005년보다 4.0년 증가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는 2045년에는 89.6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기준 전남 지역 남성 기대수명은 여성보다 7.2년 적은 78.4년으로 2045년에는 84.6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전남 인구 10만명 당 여성 사망자 수는 882.6명으로 2017년보다 33.2명 늘었다. 여성 사망 원인은 암이 156.3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폐렴 94.7명, 기타 심장질환 66.3명, 뇌혈관질환 65.4명 순이었다.

올 전남지역 총인구 177만2천명 중 여성 인구는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8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9.7%를 차지했다. 남녀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101.4명으로 남성이 다소 많았지만, 20대에서는 140.5명으로 나타나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기준 전남지역 여성 평균 초혼연령은 30.0세, 평균 재혼연령은 44.9세였다. 여성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33.4세)에 비해 3.4세, 평균 재혼연령은 남성(49.2세)보다 각각 4.3세 낮았다. 여성 초혼연령은 1990년 24.1세에서 2018년 30.0세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13세 이상 여성의 68.4% 이상이 결혼식 문화를 과도한 편으로 인식했으며,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는 여성은 49.4%였다.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여성의 비율은 30.1%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남지역 여성 고용률은 53.8%로 2017년 대비 0.2%p 증가했지만 남성 고용률(71.3%)에 비해 낮았다. 남녀 고용률 차이는 지난 2005년 20.4%p에서 지난해 17.5%까지 격차가 줄었다. 실업률은 2.5%로 2017년도보다 0.4% 감소했다. 남성 실업률(3.0%)보다 0.5%p 낮은 수준이다.

2017년 기준 전남지역 여성대표자 사업체는 6만3천595개로, 전체 사업자의 47.0%다. 여성대표자 비중이 50%가 넘는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으로 각각 2만1천375개, 1만8천562개였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