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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SRF ‘2단계 부속합의’첫 걸음
입력 : 2019년 10월 22일(화) 18:24


민관협력거버넌스,15차 회의서
후속대책 추진단 운영키로 합의
수용성조사 전 손실보전방안 마련
나주SRF열병합발전소.
나주혁신도시 SRF(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거버넌스위원회가 2단계 부속합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는 22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제15차 회의를 열고 지난달 26일 체결한 기본합의서 ‘부속합의’를 위해 후속 대책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후속대책 추진단은 거버넌스 산하 조직으로 꾸려진다.

정옥진 전남도 물환경과 과장을 단장으로 환경영향조사를 담당하는 전문위원 10명과 주민수용성조사를 위한 실무위원 10명, 손실보존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대책반 4명 등으로 구성된다.

시험가동을 통한 환경영향조사 기간에 집단질병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분야 검증단(5명)도 대책반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1단계 기본합의 후속대책으로는 가장 먼저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수용성 조사 전까지 손실보전방안 기본안을 마련해 환경영향조사 결과와 손실보전 방안 기본안을 반영한 주민수용성 조사를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부속합의서 체결을 위한 단계별 추진 일정은 환경영향조사 범위를 결정한 후 용역발주와 계약체결을 우선 진행한다.

이후 발전소 시험가동과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기까지 약 9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집단에너지 난방 방식을 SRF에서 액화천연가스(LNG) 100%로 변경할 경우에 대비한 손실보존방안 기본안은 주민 수용성 조사 전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민관협력 거버넌스는 부속합의 체결을 위해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는 주민수용성 조사까지 모든 일정을 마치기로 했다.

한편 SRF열병합발전소 가동을 두고 2년간 계속돼온 갈등은 지난달 26일 1단계 기본합의를 통해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 나주 SRF열병합발전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과 공공기관에 집단 난방용 열 공급과 전기 생산·판매를 위해 총 사업비 2700여 억원을 들여 2014년 착공, 2017년 12월 준공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