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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핵심부품 국산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입력 : 2019년 10월 23일(수) 15:25


광주시 10억 투자 지역 기업 9곳 참여
광주시가 투자한 광통신 핵심부품인 ‘100기가급 초소형 광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이 ‘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우수성과 100선은 지난 200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6만3천여 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우수성을 평가한 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0기가급 초소형 광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광주시 1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7억5천만원 등 총 77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이 사업에는 지역 내 9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26개 광통신 부품을 개발해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광통신 부품 산업 생태계의 숙원과제였던 채널당 25기가급 반도체 광원 등 핵심 광소자 국산화의 길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기술은 400기가급 이상 광통신 부품에도 적용이 예상돼 향후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광주시는 올해도 국비 25억원을 확보해 후속사업인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상용화 실증 확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치선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지역 광통신 부품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수출규제 관련 소재·부품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고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 성과를 이뤘다”며 “지역주력산업인 광융합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R&D)투자를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