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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구속영장 청구 유감스럽고 안타까워”
입력 : 2019년 11월 12일(화) 14:04


동요말고 현안 매진 당부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것과 관련해 이용섭 광주시장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이 시장은 12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오랜 공직생활을 해 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혹스럽고 참담하다. 무엇보다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송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한 평이라도 더 많은 공원을 돌려주기 위해 밤낮없이 몸 사리지 않고 일해 왔는데 구속영장이 청구돼 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며 “특히 수차례의 소환조사와 압수수색 과정에서 행정부시장과 감사위원장 그리고 가족들이 받았을 고통을 생각하면 시장으로서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 앞에는 광주형 자동차공장 완공, 인공지능 중심 4차산업혁명 선도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검찰수사가 장기간 강도 높게 진행되면서 직원들의 걱정이 많을 것이지만 동요하지 말고 현안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수사 장기화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대 규모의 중앙공원 등이 도시공원에서 제외되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시민들의 삶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반드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우기자 ksh43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