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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출입 통제
입력 : 2019년 11월 13일(수) 18:28


산불방지대책기간…총 37구간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지리산 25곳·무등산 6곳 등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방지를 위해 광주·전남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출입이 통제된다. 무등산과 지리산 일부 구간을 비롯해 지역 내 국립공원 탐방로 37개 구간은 앞으로 한 달 가량 이용이 불가능하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등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산불방지대책기간을 맞아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탐방로 출입을 일부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지리산 국립공원은 산불방지대책기간 중 25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된다. 출입통제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125.3㎞ 구간이다.

반면 ‘중산리~법계사~천왕봉’구간을 비롯해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성삼재~노고단’ 등 탐방객들의 당일치기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109.41㎞ 구간은 종전대로 개방한다.

이어 무등산 국립공원은 ‘소태제∼마집봉갈림길’, ‘선주암갈림길∼서인봉갈림길’ 등을 비롯해 기존 군부대 주둔지인 ‘서석대∼천왕봉∼누에봉’ 등 6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된다.

다도해해상도 4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된다.

‘완도군 이월리 오수처리장∼갈대밭’, ‘비자∼북암’, ‘횡간∼사자바위’, ‘성기제∼묘지’의 출입이 금지된다. 영암 월출산도 ‘무위사~미왕재’, ‘용암사지~홍계골’ 2구간의 탐방이 제한된다.

무등산 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산불 발생의 약 40%가 입산자의 실화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불방지대책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 및 취사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며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없이 출입하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는 최대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