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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내년 KIA 스프링캠프에 깜짝 합류
입력 : 2019년 11월 14일(목) 08:00


인스트럭터로 참가 예정
서재응·최희섭 코치 등
메이저리거 3인방 한곳에
김병현. 뉴시스
김병현이 호랑이 군단의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병현은 내년 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될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에 인스트럭터로 참가할 예정이다.

코치로 합류하는 것이 아니다. 가르침이 필요한 일부 선수들에게만 직접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정도다.

맷 윌리엄스 감독을 비롯해 KIA 구단과의 의리 때문에 승낙한 것으로 보인다.

KIA로서는 김병현의 도움은 반갑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국내 최정상급 투수다.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시작해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렌지 카운티 플라이어스, 라쿠텐 골든이글스 등 다양한 구단을 거치며 볼을 던졌다. 2014년에는 고향인 KIA에 와서 2시즌을 뛰었다.

사실 KIA는 예전부터 김병현에게 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햄버거 가게 운영과 방송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바쁜 일정 탓에 쉽게 조율 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KIA에서 보낸 협력 요청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 것이다.

이로써 김병현을 비롯해 서재응 코치, 최희섭 코치 등 국내 메이저리거 3인방이 한 곳에 모이게 됐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