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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5개월 앞으로···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 '봇물'
입력 : 2019년 11월 19일(화) 18:26


이병훈 전 부시장 등 줄이어
21대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정가에 출판기념회 바람이 불고 있다.

19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앞다퉈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전 90일까지만 가능해 내년 초까지 봇물을 이룰 예정인 출판기념회는 현직에 있는 국회의원에게는 자신의 건재함을, 정치 신인들에게는 정치철학과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우선 전남에서는 나주·화순 지역구 출마가 유력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출판기념회가 20일 열린다. 김 회장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미래의 둠벙을 파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농협중앙회 회장으로 재임한 4년여동안 줄기차게 강조했던 ‘둠벙론’으로 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둠벙(웅덩이)론은 웅덩이를 파놓으면 미꾸라지·붕어·메기와 같은 온갖 물고기가 모인다며 멀리 내다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웅덩이를 가득 채울 만큼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광주에서는 동남을 출마를 준비 중인 이병훈 전 광주 경제문화부시장이 다음달 7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출판기념회를 한다. 이 전 부시장은 광주형일자리를 비롯해 지역 주요현안을 추진하면서 느꼈던 소회와 경제 현안들을 ‘더불어 사는 경제 나누는 일자리’에 담았다.

동납갑 출마 의사를 밝힌 윤영덕 전 청와대 행정관은 다음달 8일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현실 정치인식과 대안을 모색한 칼럼집 ‘시민시대 시민정치’출판기념회를 연다.

서구에서는 최회용 세무사가 평소 민생과 경제에 대한 생각을 담은 ‘제2순화도로로 가는 공정경제’출판기념회를 다음달 8일 제이아트웨딩홀에서 예고했다. 양향자 민주당 서구을지역위원장은 내년 1월11일 광주서구문화센터에서 ‘새로운 미래 새로운 인재’ 출판기념회를 열고 삼삼성반도체 상무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한다. 서구갑의 송갑석 의원(민주당)은 다음달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준비 중이다.

북구에서는 오는 30일 김경진 국회의원(무소속)이 동신고 체육관에서 ‘김경진이 꿈꾸는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연다. 다음달 8일에는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판기념회를 연다.

광산구의 경우 광산을 출마를 준비 중인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과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이 다음달 15일 출판기념회를 한다. 민 전 구청장은 광주과기원에서 ‘반전의 정치를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계획 중이다. 기초지자체장 출신 대통령비서관 경력을 가진 네 사람의 정치 이야기를 담았다. 김 원장은 남부대에서 ‘글로벌메가트랜드와 미래산업변화’ 출편기념회를 연다. 광산갑 출마 예정인 이석형 산림조합회장은 다음달 7일 호남대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계획 중이다.

앞서 최영호 전 남구청장,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지역위원장, 배용태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등은 출판기념회를 하고 총선 출마 시동을 걸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