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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우수기업을 가다 4. ㈜나랑다온 “지역 평생교육의 꿈 실현하겠다”
입력 : 2019년 12월 10일(화) 16:33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연령대에 걸쳐
평생학습·문화예술교육서비스 제공
사회서비스 통한 지역활성화도 모색
경력단절여성·취약계층 등 우선 고용
화순에 위치한 ㈜나랑다온 사옥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랑다온 경영이념은 지역에서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교육의 꿈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나랑다온(대표 유재언)은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연령대에 걸쳐 평생학습과 문화예술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7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사업은 ‘행복학습센터’다. 행복학습센터는 생업과 육아 등으로 인해 자신의 취미 생활을 즐기지 못한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플룻과 리빙푸드, 천연제품 만들기부터 속독, 코딩, 등 직업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전남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풀뿌리 사업’에서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민화 그리기 동아리를 구성해 진행함으로써 고급 예술이 아닌 ‘일상의 예술 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아이들 대상으로도 영어뮤지컬, 아동심리상담바우쳐, 어린이코딩, 속독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방학동안 집에만 머무르거나, 학원 등에 지쳐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놀이를 중심으로 체험활동을 하는 ‘프리미엄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화순 지역 전통 시장활성화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나랑다온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색을 담은 능주전통시장축제를 개최하며 관광객 유입 등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을 만들어 나눠주는 봉사활동, 어르신들의 살아생전의 모습을 전하는 ‘장수사진’ 촬영봉사, 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예수업 등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발로 찾아다니며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랑다온은 고용에 있어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력단절여성과 취약계층을 위주로 우선 채용을 하고 있다. 특히 육아로 인해 직장과 가정의 양립하는 부분이 어려운 직원을 위해 정시퇴근을 엄격하게 지키면서도 조기 퇴근 등 유연한 근무형태를 제공하고 있다.

유재언 대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인재육성을 통한 학습·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목표다”며 “경력단절여성과 취·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