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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미국배우조합상 노미네이트
입력 : 2019년 12월 12일(목) 20:18


영화부문 캐스팅상 명단에 이름 올려
골든글로브 후보 이어 수상 여부 '눈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배우조합 스크린액터스길드(SAG)가 수여하는 미국배우조합상(SAGA) 영화부문 캐스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11일(현지시간) SAGA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2020년 개봉을 앞둔 ‘봄셸’, ‘조조래빗’을 비롯해 올해 개봉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과 함께 영화부문 캐스팅상 후보에 올랐다. SAGA는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SAG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 및 TV 분야에서 활약한 배우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 상반기에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빈곤층 가정 구성원들이 각자 신분을 속이고 상류층 가정에 취업해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국내에서 청룡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뉴욕필름비평가온라인어워즈(NYFCO)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휩쓰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또 ‘기생충’은 앞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서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작으로 한국 콘텐츠가 이름을 올린 것은 ‘기생충’이 최초다. 골든글로브는 내년 1월 5일 열린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열리는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지명과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조선 제공) 2019.11.22. photo@newsis.com


한편 이번 SAGA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해리엇’의 신시아 에리보, ‘결혼 이야기’의 스칼릿 조핸슨, ‘어스’의 루피타 뇽오, ‘봄셸’의 샬리즈 세런, 영화 ‘주디’의 러네이 젤위거가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포드 V 페라리’의 크리스천 베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결혼 이야기’의 애덤 드라이버, ‘로켓맨’의 태런 에저턴,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결혼 이야기’의 로라 던, ‘조조래빗’의 스칼릿 조핸슨, ‘봄셸’의 니콜 키드먼, ‘허슬러’의 제니퍼 로페즈, ‘봄셸’의 마고 로비가 노미네이트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