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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레이스 불붙는다
입력 : 2019년 12월 15일(일) 18:16


17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
출마 선언 '봇물' 경쟁구도 '윤곽'
2020년 총선 예비후보등록일(17일)이 다가오면서 광주·전남 총선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16~17일 이틀 사이에만 12명이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지역별 경쟁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총선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5일 광주시의회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16일부터 17일까지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총 7회에 걸쳐 8명의 총선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를 공식화한다.



■잇단 출마선언=먼저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지역위원장이 16일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광주 북구갑 입지자인 정준호 변호사도 같은 날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나선다. 정 변호사는 민주당 광주지역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청년으로 분류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같은 당 조오섭 북구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맞선다는 복안이다. 조 직무대행은 예비후보 등록일인 17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민주당 소속으로 동남을 지역에 출마할 예정인 이병훈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도 같은 날 오후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도 광주에서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화한다. 하헌식 한국당 서구갑 지역위원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총선 서구갑 지역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예비후보 등록일인 17일에 민중당 광주시당은 총선 후보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북구을과 광산갑 지역 출마를 선언한다. 북구을에는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이, 광산갑에는 정희성 공동대표가 각각 나선다.

같은 날 오후에는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서구을 지역 민주당 경선에 도전장을 내민다.

전남지역 입지자들도 잇따라 총선 출사표를 낸다.

김수정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16일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보성·고흥·장흥·강진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지역 당내 지역위원장인 김승남 위원장도 17일 같은 장소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경선 경쟁에 나선다.

백재운 전 청와대 행정관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17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하고 영암·무안·신안, 나주·화순 지역 출마를 각각 선언할 예정이다.



■불 붙는 전쟁=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7일부터 이뤄지면서 입지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120일간의 총선 레이스가 시작한다.

15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총선 후보군들은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직접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다. 그동안 각종 행사에 참석하거나 출판기념회를 통해 얼굴을 알릴 수밖에 없었으나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등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또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세대수의 10% 이내) 내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을 할 수 있다.

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았던 입지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선거법을 정확히 숙지해 선거운동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