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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광역위생매립장에 시립수목원 조성

입력 2020.05.28. 16:25 수정 2020.05.28. 16:41
광주시, 430억 들여 내년 완공
남도테마정원 등 명품 숲으로

남도의 멋과 무등의 사계 등을 담은 명품 수목원이 광주에 조성된다.

광주시는 28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부지에서 광주시립수목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광주시립수목원은 24만6천948㎡(7만4천701평)규모로▲환영의 숲 ▲무등산 사계숲 ▲미래건강 숲으로 조성된다.

2021년까지 국비 30억원, 시비 400억원 총 43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09년 시립수목원 조성 결정이 난 이후 11년만의 착공이다.

광주시립수목원 조성사업은 2009년11월 62만2천672㎡ 규모로 최초 결정됐다가 사업비 과다 등 이유로 2014년에 24만6천948㎡로 변경됐다.

2018년 9월부터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국토부 사업인정 고시, 토지매입 등을 거쳐 이날 착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환영의 숲'에는 방문자센터, 전시온실, 전통정원 등이 들어선다. '무등산 사계숲'은 무등산을 상징하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을 형상화한 잔디마당과 남도테마정원을 배치해 남도의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향기, 자생, 약용식물원을 도입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제공한다.

'미래건강 숲'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식물유전자 보호를 위해 종다양성 연구원, 유전자 재배원, 묘포장 등이 들어선다.

지역 수목유전자의 생태적 가치를 연구하고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전달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한편 국내에는 모두 64곳의 수목원이 있다. 광주에만 유일하게 국·공립수목원이 없었는데 시립수목원 착공으로 오명을 벗게 됐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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