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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6개월' 전남도, 발생률 전국 '최저'

입력 2020.08.04. 13:28 수정 2020.08.04. 13:37
39명 감염…인구 10만명당 2.09명
평균 27.82명의 7.5%수준 머물러
장성·고흥 등 10개 군 확진자 없어
전남도청 전경.

지난 2월 6일 첫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전남지역의 코로나19 발생률이 '전국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인구 10만명 코로나19 발생률은 2.09명으로 전국 평균 27.82명의 7.51%수준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301명이 발생했지만 전남지역에서는 한 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목포시(12명·해외감염 6명 포함)였으며 여수시 7명(해외감염 6명), 광양 4명(해외 3명), 순천시(3명·해외2명)와 영암군(3명·해외1명) 등이었다.

해외감염사례를 제외했을때 지역감염 6명인 목포와 2명인 영암 등 2개 시군 외에는 9개 시군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만 나왔다.

또 장성군과 곡성군, 구례군, 신안군, 진도군, 해남군, 강진군, 완도군, 장흥군, 고흥군 등 10개 군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월별로는 지역감염의 경우 2월 3명, 3월 5명 발생한 이후 4월과 5월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6월 3명이 발생한데 이어 광주·전남지역에 2차 대유행이 시작된 7월 6명이 확진자가 집중됐다.

연령별로는 지역감염의 경우 20대와 40대, 50대가 각각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외감염은 40대와 50대가 각각 8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을 의미하는 'N차 감염'은 영암 공무원간 감염이 유일한 2차 감염에 불과할 정도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정부지침보다 강화된 진단검사 ▲접촉자 빠른 격리 ▲확진자 동선에 대한 철저한 방역 등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발생 초기부터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을 운영한데 이어 정부보다 한달 이상 빠르게 전수 검진을 실시해 확진자 5명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했다.

전남도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감염병조사 2과를 신설했으며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 대처를 위해 감염병관리과, 22개 시·군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겨울철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53만5천명에서 68만5천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음압격리병상(8→15병상), 보건소 음압특수구급차(13대), 상시 선별진료소(7곳) 등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확충할 방침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 이후 보건복지사업 확대를 위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 IT활용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음식점 등 무인 주문·결제시스템 설치 지원 등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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