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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청주시의회 "어려울 때 서로 도와야죠"

입력 2020.09.20. 15:01 수정 2020.09.20. 15:09
시의회, 북구 수해민 위해 구호물품 기탁
2017년 청주 수해 땐 구의회가 도움 손길
청주시의회가 북구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해 기탁한 구호물품. 광주 북구의회 제공

청주시의회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해 북구의회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 북구의회가 수해를 입은 청주시민을 위해 구호활동을 펼친 것에 대한 보답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기초의회의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20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청주시의회가 지난 15일 100만원 상당의 컵라면·화장지 등 구호물품을 보내왔다. 지난달 50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관내 곳곳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은 북구지역민을 위해서다.

기탁된 물품은 북구의회에서 자체 마련한 위문품과 함께 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 이재민 31세대(5개 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북구의회는 지난 2017년 마찬가지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쳤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축사 농사에서 폐기물과 토사 등을 치우는 작업과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더해 태풍과 장마가 남긴 심각한 수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위문품을 마련했다"며 "어려움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표범식 북구의회 의장은 "청주시의회에서 보내온 따뜻한 도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북구의회와 청주시의회가 마련한 구호 물품이 수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잘 전달돼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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