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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현상에 장마까지···과일값 '들썩'

입력 2020.07.14. 10:15 수정 2020.07.14. 10:36
(사진=뉴시스 제공)

과일과 채소값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사이트(KAMIS)에 따르면 광주 지역 수박 1통의 소매가는 양동시장 기준 2만원으로 한 달 전인 1만7천500원 보다 14%가량 올랐다. 평년 가격인 1만6천667원보다도 19% 오른 가격이다.

사과(후지 10개)는 3만3천원으로 작년 2만5천원 보다 19% 이상 올랐고, 배는 3만3천원으로 1년 전인 5만5천원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평년 가격인 2만9천원보다 14%가량 오른 셈이다.

채소 가격 또한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파(1kg)는 평년 가격 1천533원에 비해 30%가량 오른 2천원, 배추 1포기는 5천원으로 작년 3천408원보다 무려 46%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작황이 좋아 과일과 채소 공급이 원활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저온 현상이 지속돼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생육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이 시작되면서 공급 불안정이 예상됨에 따라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집밥 소비가 늘고 무더위에 제철 과일 수요는 높아졌지만 장마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어 가격은 지속해서 오를 전망"이라며 "동행세일이 끝나고 난 뒤에도 제철 과일 가격이 계속 오르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은 더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최여정기자 lovesuny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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