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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광역추모공원, 명품 장사시설로 '우뚝'

입력 2020.04.24. 14:50 수정 2020.04.27. 11:35
해남·완도·진도 3개군 협력사업
개원 1년만 서남권 장례문화 선도
‘원정장례’ 불편 해소 주민 큰 호응
해남과 완도, 진도 등 3개군 협력사업으로 건립된 남도광역추모공원이 개원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서남권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장사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남도광역추모공원 전경. 해남군제공

해남과 완도, 진도 등 3개군 협력사업으로 건립된 남도광역추모공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건립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원정장례'의 불편을 해소한 것은 물론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며 명품 장사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 황산면 원호리 일원 8만여㎡ 부지에 자리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해남과 완도, 진도 등 3개군 협력사업으로 지난 26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이곳에는 3기의 화장로를 비롯해 동백당, 매화당 등 봉안당 2동에 안치기수는 1만7천400기에 이른다. 또 안치기수 1만900기의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도 갖추고 있다.

개원 1년 동안 총 2천16건의 화장으로 봉안당 접수 462건, 자연장지 접수 227건, 유택동산 58건의 이용율을 보였다. 또 광역 화장장 이용률은 해남 82%, 완도 8%, 진도 4%, 관외 6%이며 시설 화장 후 시설 안치율은 31%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개원초 1일 평균 5건이던 화장 건수가 올들어 6건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화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회차를 증설해 1일 가능 화장건수도 늘리고 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화장시설이 없어 타지역 화장장을 이용해야 했던 서남권 주민들의 '원정장례'불편이 해소되면서 큰 호응을 얻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광역화장장인 한울원은 3개군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돼 완도, 진도 군민들도 관내 이용료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울원은 화장부터 수골까지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연간 최대 2천400여기를 화장 할 수 있다.

무색·무연·무취의 최첨단 화장로 3기를 설치해 현대화된 친환경적인 시설을 설치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3개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최신 화장시설을 비롯해 봉안과 자연장 중심의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도 잘 갖춰져 매장위주의 장례문화를 새롭게 바꾸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추모공원은 유족 전용대기실과 고별실을 마련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애도하는 장례의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매점과 식당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족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추석을 맞아 추모음악회를 개최, 기존 공원묘원의 역할을 뛰어넘어 추모문화를 제공하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남군은 국도 18호선에서 남도광역추모공원 진입 교차로 개선 사업을 실시해 화장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장례차량 통과로 인한 인근마을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이 개원 후 주민들의 장사편익 제고와 선진 장례 문화를 이끌어 가는 종합장사시설 역할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용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서남권 공동발전의 모범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박혁기자 md18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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