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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구해주세요" 광주 사진작가들 뭉쳤다

입력 2021.02.17. 11:07 수정 2021.02.17. 17:50
22일부터 광주 동구 메이홀서 사진전
시위 전 일상 모습·저항현장 등 60여점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 독재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광주 동구 메이홀에서 진행된다.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가 주관·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미얀마의 삶을 사진으로 담았던 광주 작가들과 연구자 등 9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군부 쿠데타 이전 평화로웠던 일상 사진과 함께 현재 현지에서 보내온 시위 현장 사진 등 60여점을 함께 전시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미얀마의 평화를 응원할 예정이다.

국내 군사정권 시절 독재에 저항한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한 광주 작가들과 미얀마에서 군부 독재에 저항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전에 참가하는 김옥열 작가(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미얀마 현재 실상을 알리는 현지인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치 80년 광주를 떠올리게 하는 '낯익은' 풍경들이 매일 외신으로 또는 SNS로 전파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큰 힘이 되진 않겠지만 80년 광주와 달리 고립돼 있지 않다는 것만 알려줘도 그들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사진전 방문을 독려했다. 김 작가는 2019년 미얀마의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사진을 주제로 한 '아시아의 미소' 전시회를 연 바 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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