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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품은 의술…전남대병원, 8년동안 3천명 진료

입력 2019.06.12. 00:00
전남대병원은 지난 9일 공공보건의료작업실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전남대병원은 2012년부터 8년째 3천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8년 째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에 대한 건강검진을 진행, 3천여명을 진료했다.

전남대병원은 10일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지난 9일 진행된 건강검진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광주·전남지역 외국인근로자와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을 위해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박경화 교수 등 의료진과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 3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검사 등 진료와 건강 상담을 가졌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검진을 통해 중증질환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검진을 마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대부분은 매우 흡족한 표정이었다. 근로자 A씨는 “평소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근로자와 가족까지 건강검진의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은 지난 2005년 광주이주민건강센터가 설립되면서 시작됐으며,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로 8년째인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은 지금까지 3천여명의 환자를 검진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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