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30대 코로나19 검사 많이 받지만 확진율 가장 적어
입력 2021.01.13. 10:40 수정 2021.01.13. 19:091년여 간 4만6천건…일 139건
검사 연령 20~30대 34.5% 차지
양성 확진율 10대 이어 고령층↑
전남대병원이 진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분석한 결과 20~30대 젊은층이 검사 건수는 가장 많았으나 확진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율은 10대에 이어 고령층이 높았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높았다.
13일 전남대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유전검사실의 코로나19 전담검사팀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코로나19 검사 총 4만5천784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서 검사건수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8.8%인 8천603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5.7%(7천185건)으로 집계돼 20~30대 젊은층이 전체 34.5%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14.7%(6천725건), 50대 14.6%(6천690건), 60대 13.0%(5천943건), 70대 10.4%(4천775건), 80대 6.3%(2천870건) 순으로 분석됐다.
양성 확진율은 10대가 검사 1천181건 중 10.3%(122건)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60대 9.7%, 70대 8.1%, 50대 7.8%, 40대 5.3%, 80대 4.9%, 30대 4.2%, 20대 4.1% 순이었다. 10대를 제외하면 양성 확진율은 고령층에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검사건수(2만5천64건), 양성 확진(1천585건)에서 각각 55%를 차지해, 남성보다 각각 10%씩 높았다.
월별 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1년 여 전이 2월 891건에서 3월 1천94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후 6월까지 1천200여건을 유지하다 7월 3천700여 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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