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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촌 일손 돕기 적극 나서

입력 2020.05.21. 16:46 수정 2020.05.21. 16:59


화순군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 기간'을 정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로 농번기 일손 부족이 매년 반복되고 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인력의 지역 간 이동 제한과 외국인력 수급 부족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6월 15일까지 1개월간을 '농촌 일손 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영농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32명은 화순읍 수만리에 있는 복숭아 농장을 찾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과수 재배에 봉지 씌우기 작업은 병해충 예방과 과실 착색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복숭아 재배 농가는 "80세의 나이에 복숭아를 9천㎡ 재배하고 있으나 최근 농번기와 코로나 상황이 겹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봉지 씌우기를 포기할까 고민했는데 화순군에서 일손을 덜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 과수 저온 피해에 이어 5월에는 일손 부족으로 과수 농가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고 있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의 애로 사항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전남 최대의 복숭아 주산지로 5월부터 6월 상순까지 복숭아 적과와 봉지 씌우기 작업이 한창이다.

화순=추교윤기자 sh043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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