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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빈집, 임대주택으로 재탄생 기대

입력 2020.05.28. 16:17 수정 2020.05.28. 16:41
빈집 실태조사 결과 614곳 버려져
324호 상태 양호·290호 철거 대상
월산·사직동 많아…재활용 모색

광주 남구가 버려진 빈집 중 상태가 양호해 재활용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등 주민 편의시설로 만들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빈집 실태조사'에서 파악된 빈집은 총 614호로, 이중 상태가 양호한 빈집을 활용해 생활SOC 시설이나 임대주택 등 주민 편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물리적, 기능적으로 상태가 양호해 재활용이 가능한 빈집은 1·2등급으로, 안전조치 및 관리가 필요하거나 위험 건축물로 철거 대상이 된 빈집은 3·4등급으로 분류했다.

등급별 현황을 보면 1등급 90호(14.7%), 2등급 234호(38.1%), 3등급 229호(37.3%), 4등급 61호(9.9%)로, 1·2등급 빈집 324호를 대상으로 주민 편의사업 등에 활용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3~4등급 290호는 물리적·기능적 훼손이 심각해 안전조치와 관리가 필요한 위험 건축물로 철거 대상이다.

남구에서 빈집이 가장 많은 지역은 월산동으로, 181호(29.5%)가 비어있었다. 다음으로 사직동 94호(15.3%), 대촌동 92호(15%) 순이었고, 3개동에 소재한 빈집이 전체의 약 60% 가량을 차지했다.

남구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에 빈집이 증가하면 정주환경이 악화되고, 일탈 행위 장소로 이용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구도심 지역 정비계획 수립 등을 위해 빈집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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