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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새해설계]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입력 2020.02.17. 16:12
"지역기업 세계진출 위한 투자 강화"
GCC통해 영화산업 발전 기대
광주정신 담은 영상 해외 전파
AR·VR 플랫폼, 지역 관광 접목
AI 발전시켜 미래 먹거리 준비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보육·성장 기관으로써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홍보를 더 강화하겠습니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임기 2년 차를 시작하며 “기업 성장의 액셀러레이터를 기관의 비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과 홍보 마케팅 종합지원 기능을 강화해 지역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종합지원센터를 원장 직속 기구로 설치하고, 산재해 있는 마케팅, 투자유치, 기업 홍보 지원 등의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 기업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 투자유치에 이른 모든 과정에 대한 지원과 정보 제공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탁 원장은 기업종합지원센터를 활성화해 형식적으로 진행돼 온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기업의 성장 전주기에 대한 종합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탁 원장은 또 “광주실감콘텐츠 큐브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광주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풍요로운 광주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이를 위해 남구 송암산단에 1천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잘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실감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은 물론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들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잇는 문화콘텐츠 밸리의 허리라는 측면에서 광주실감콘텐츠 큐브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민자·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효율적 시설 활용을 위해 영화산업 발전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인공지능 관련 사업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중요 산업이다. 지난달 출범한 인공지능 산업 융합 사업단을 통해 국비 4천억 규모로 첨단 3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 사무국을 진흥원 내에 구성해 광주의 인공지능 청사진을 마련하고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는데 중심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탁 원장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위해 준비한 제작 중인 ‘광주 정신’을 담은 콘텐츠를 광주 시민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며 “5월 18일을 전후로 예정 중인 광주 상영회와 함께 5월 한 달간 전국상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해외문화홍보관을 통한 상영도 추진해 광주 정신을 해외에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탁 원장은 “광주역과 송정역 간 셔틀열차에 AR·VR기술을 구현한 관광플랫폼구축을 구축하고 극락강역을 광주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신규 사업을 기획 중에 있다”며 “첨단기술과 문화콘테츠의 결합으로 지역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흥원이 담당하고 있는 산업 영역은 광주의 주요한 미래 먹거리 분야다. 지난해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인공지능 전략의 경제효과가 45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중 10%만 가져와도 광주 총생산과 맞먹는 수준으로 예상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올해 진흥원이 더 분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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