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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 막힌 '기아차'···봉고트럭 생산도 중단

입력 2020.05.28. 17:06 수정 2020.05.29. 10:01
오는 6월 4일~5일·8~9일 총 4일간
아중동·중남미 수출 물량 감소 영향
스포티지 등 생산중단 속 피해확대 우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사진 뉴시스 제공

'코로나19'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의 수출물량이 감소하며 광주 주력 상품인 '스포티지'와 '쏘울' 등 생산을 중단한 기아차 광주공장이 봉고트럭 생산도 전면 중단해 지역 경제에 적지않은 타격이 우려된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 6월 8일부터 9일까지 총 4일간 광주3공장 봉고트럭 라인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봉고트럭 주요 수출지역인 아중동(중동+지중해 인근 북아프리카)과 중남미 지역 수출 물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셀토스를 생산하고 있는 광주 1공장과 3공장 중 봉고트럭외 대형버스와 군수차라인은 정상 가동된다.

봉고트럭은 지난해 전체 생산량 중 수출비중이 34%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광주공장 대표 생산 차종이다.

하루 약 400대가 생산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에앞서 지난 2월 중국발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배선 뭉치) 부품 공급 차질로 방산(군수)라인을 제외한 1~3공장 전체 생산라인을 전면 중단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미국과 유럽시장의 수출 판매부진으로 2공장의 생산라인을 중단한 바 있다.

여기에 29일까지 5일간 2공장의 생산라인 중단에 들어간 상태다. 또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동안 추가 연장해 2공장의 생산라인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스포티지'와 '쏘울' 등 인기 차량 수만대의 감산피해를 입고 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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