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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 하는 기술 입은 예술 교육

입력 2020.07.14. 18:07 수정 2020.07.14. 18:07
광주문화재단, 청소년들의 지구 수호프로젝트
'청소년들의 지구 수호프로젝트' 시연 장면

청소년들이 지역 작가들이 함께 하는 예술, 기술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융복합 교육을 진행하는 '청소년들의 지구 수호프로젝트'(이하 청지수 프로젝트) 신청을 31일까지 받는다.

'청지수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공연예술과 미디어아트가 중심이 된다.

'청소년들의 지구 수호프로젝트' 중 빛을 이용한 그림자 수업 장면.

이 프로젝트의 프로그래머는 임용현 미디어아티스트와 공연예술가 추말숙씨가 맡았다. 주 강사로는 미디어아티스트 김명우·문창환, 공연예술가 신희흥·양정인이 참여하며 미디어아티스트 오성현·정덕용, 공연예술가 노옥정·전채희 등이 보조강사로 교육에 나선다.

프로젝트는 프롤로그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게 되는데 어느날 지구가 외계인의 공격을 받게 되고 식민지로 전락하게 될 위기에 처한 상황서 광주 청소년들이 '우리가 지구를 지키겠다'고 나서면서 시작을 알린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외계인에 맞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의 아름다움, 강력함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창의적 미래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열린 기획'과 '주체적 참여형'으로 운영된다. 이에 예술가들이 적절히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8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주 동안 진행된다. 마지막 12차시에는 결과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과 또래 청소년 30명이다.

광주문화재단 측은 "참여 청소년은 물론 예술가들도 함께 하는 '동반성장형 파트너십' 실현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의 자문을 받으며 비대면 교육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학교 동아리 단위로 참여할 경우 생활기록부에 등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광주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응모해 7천900만원을 지원 받아 이뤄졌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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