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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수영' 광주 도시관광 전략 새틀 짠다

입력 2020.10.26. 14:58 수정 2020.10.26. 19:30
수영대회 스토리.콘텐츠 및 레거시 등 연계 프로그램 개발


광주광역시의 도시브랜드·관광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해 2천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성공 개최했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활용이 필요하다는 본보 기획시리즈와 관련, 광주시가 예향(藝鄕)의 전통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차별화 된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광 행정에 도입하고 내년에 열릴 광주수영선수권·마스터즈 대회와 연계키로 하는 등 도시관광 전략을 새롭게 짜고 있다. 여기엔 광주 수영대회 관련 스토리·경기장 등 콘텐츠 및 한국수영진흥센터 등 레거시(legacy·유산)와 연계한 가칭 '수영대회 로드(Road)'등 관광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광주의 미래 전략인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산업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콘텐츠도 개발된다. 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가 대표적. 대회 레거시 차원에서 '광주 수달'을 인공지능으로 재탄생 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비상업적 홍보를 주문하는 국제수영연맹(FINA)과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 한 발 더 나가 수영 데이터·콘텐츠를 인공지능과 접목하고, 대표적 문화예술 공연인 미디어아트·페스티벌 등의 소재로 활용해 브랜드화 하는 전략도 마련 중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무등일보와 인터뷰에서 "수영대회 등 스포츠이벤트와 예술관광(Art tourism)을 연계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광주의 도시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수영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 대회 개최·수영인구 저변 확대 등 대회 레거시와 예술관광, 첨단(K-POP 콘텐츠 등)과 전통 문화(국악·판소리·창 등)의 조화 등을 주요 관광 키워드로 이야기 했다.

'수영 로드'도 관심이다. 수영진흥센터(남부대)·아시아정원(중외공원) 등에 들어설 스포츠 박물관·상징물을 포함해 전 세계적 관심을 끌었던 방탄소년단(BTS) 등 월드컵경기장 콘서트 현장, 충장로 K-POP 스타 거리 등의 연결 코스가 우선 고려 대상이다.

광주의 대표 산업과 연계 방안도 모색된다. 수영대회 콘텐츠를 인공지능과 접목해 사업화 하고, 미디어아트·페스티벌 등의 소재 및 개최장소 등으로 활용해 브랜드화 하는 방식이다. 이 시장은 "산업 사회에 전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했던 것처럼, 지금은 인공지능과 접목이 안되면 경쟁력이 없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본보는 총 16부작인 '스포츠관광 도시' 시리즈를 통해 광주대회 콘텐츠(상징물·경기장 스토리 등) 개발 과정 등을 단독 보도한데 이어 부다페스트수영대회와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스포츠이벤트 사례 분석 등을 통해 브랜드 전략·경기장 스토리·개최 효과 등을 점검했다.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 수영도시로서 도시 브랜딩 강화 ▲ 수영·문화 융복합을 통한 관광 마케팅 차별화 ▲ 광주 K-POP·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포함한 예술관광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 광주 인공지능 산업 접목을 통한 관광 콘텐츠·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했다. 유지호기자 hwaon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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