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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이후 확진자 없는 전남,지역사회 확산 차단 ‘총력’

입력 2020.02.23. 17:49
노인 결핵검진때 폐렴 의심자 코로나 검사 병행
도내 4천200곳 방역·중국인 유학생 14일 격리
김영록 전남지사가 22일 여수시 여천전남병원 코로나19 감염증 선별진료소를 찾아 정웅길 병원장으로부터 선별진료소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완치 판정을 받은 ‘22번 확진자’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장흥소방학교에 입교한 소방공무원 A씨(27)가 21일부터 오한과 고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격리조치와 함께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수도권 민간위탁 검사기관에서 한 1차 검사에서 상기도(입 주변)는 양성, 하기도는 음성 결과가 나와 ‘의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2차 검사에서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이날 A씨에 대한 3차 검사를 실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우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순천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3곳을 감염병 전단병원으로 지정했으며 다수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음압병상 30병상을 확보했다. 그리고 대중교통시설, 경로당, 전통시장,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2천200곳의 소독을 실시했으며 신속한 진단과 조치를 위해 선별진료소 55곳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24일부터 자체적으로 도내 65세 이상 노인 3만5천명에 대해 실시할 노인결핵검진시 ‘폐렴’의심자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관내 11개 대학 533명의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인천공항에서 임시보호시설까지 매일 1~4회 방역버스를 운영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도록 했으며 이후 대학기숙사에서 14일간 보호조치를 취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민간병원과 민간위탁병원에서 종종 에러가 나온 경우가 있어 재검을 실시했다”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옷소매로 입·코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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