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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상승세 탄 LG 잠재울까

입력 2020.05.28. 16:35 수정 2020.05.29. 09:38
오늘부터 광주 홈서 3연전
브룩스·이민우·가뇽 등판
역투하는 이민우. 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말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갖는다.

잠시 주춤한 KIA와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G의 대결이다.

지난 주 마운드 활약에 힘입어 7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세운 KIA는 다시 한번 선발진들에게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 바로 브룩스, 이민우, 가뇽이다.

외국인 투수들의 경우 KBO리그에 이미 적응한 모습을 보여 전망은 밝다.

29일 등판 예정인 브룩스는 국내 데뷔전부터 막강한 어깨를 자랑했다. 4경기 동안 승수는 1승에 그치지만 타선 지원이 있었다면 3승도 가능했다. 최근 던진 SK전에서는 6.2이닝 3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승리를 거뒀다.

가뇽은 31일 경기에 출전한다.

시즌 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가뇽이지만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 경기 놀라운 제구력을 뽐내며 상대 타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중이다.

20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더니 26일 KT전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어느덧 평균자책점은 2.70으로 내려왔고 팀 내 선발진 중 가장 듬직한 모습을 보인다.

토종 선발 이민우의 승리도 예상된다.

30일 출전하는 이민우는 가뇽보다 먼저 3승 사냥에 도전한다. 그는 올해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번째 등판인 13일 한화전에서 첫 승을 거둔 후 19일 롯데전에서 2승째를 달성했다. 24일 열린 SK전에서는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방심할 수 없다. 마운드 싸움으로 보면 해 볼 만하지만 상대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LG는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중에 하나다. KBO리그 사상 최단 경기 15승을 달성한 1위 NC를 바짝 추격할 정도다.

이번 주에 붙었던 한화를 상대로도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상대팀 기세에 휘말려 KIA가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KIA가 선발진의 선전에 힘입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G를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현충일에 예정됐던 KIA의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6월 6일 오후 5시로 예정됐던 잠실(KIA:두산) 경기 개시 시간이 지상파 TV 중계 편성으로 인해 오후 2시로 앞당겨 졌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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