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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38년 전 5·18 성명서 낭독 재현

입력 2018.05.15. 00:00
오는 18일 대학 용봉홀서 행사 후 '민주길' 순례

5·18의 발상지인 전남대에서 '80년 5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전남대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전남대 5·18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정병석 총장,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정인채 총동창회장과 본부 보직자·교직원, 전남대 민주동우회·총학생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1980년 5월24일 전남대교수 일동 명의로 발표된 '대한민국 모든 지성인에게 고함'이라는 성명서를 낭독하며 그날을 되새긴다.

이어 '5·18 38주년을 맞는 후배들의 다짐' 발표(최도형 전남대 총학생회장)와 기념시 '용봉 뜰 밝히는 등꽃처럼' 낭송(박몽구 시인·5월 구속부상자회), 기러기 시민합창단의 기념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서도 예정돼 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전남대 내에 개설된 '민주 길'을 순례한다.

민주길 순례는 전남대 정문 민주공원-법학전문대학원 입구 박관현 열사비-사회대 윤상원 열사 흉상-인문대 우리의 교육지표 기념비-사범대 1호관 광주민중항쟁도-봉지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비-1학생회관 앞 박승희 분신 터-역사관 5·18 기념관 등으로 이어진다.

이윤주기자storyboa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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