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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수변길 '제2 출렁다리' 6월1일 개통

입력 2020.05.29. 14:21 수정 2020.05.29. 14:28
지주탑 없고 수면가 가까워
더 큰 스릴과 즐거움 선사
주변 '명품 트래킹'도 입소문
장성호 수변길에 두번째 출렁다리인 '황금빛 출렁다리'가 오는 6월1일 개통된다.

장성호 수변길 제2출렁다리가 개통된다. 정식 명칭은 '황금빛 출렁다리'다.

장성군은 29일 유두석 군수와 차상현 군의회 의장 등 기관장과 공직자,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황금빛 출렁다리는 장성읍 용곡리에 설치됐고, 제1출렁다리(옐로우 출렁다리)로부터 1㎞ 떨어져 있다. 걸어서 20분 거리다.

다리 길이는 154m로 옐로우 출렁다리와 같고, 폭은 1.8m로 30㎝ 더 넓다.

옐로우 출렁다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조다. 황금빛 출렁다리에는 다리 양 쪽을 지탱하는 주탑이 없는 무주탑 방식이 적용됐다. 케이블이 주탑 대신 지면에 고정된 강재 구조물에 연결돼 다리 한 가운데로 갈수록 수면과 가까워진다. 다리 중앙부 높이가 수면으로부터 불과 2~3m 정도여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옐로우 출렁다리 인근에 마련된 편의시설인 '넘실정'과 '출렁정'도 이날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옐로우 출렁다리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정에는 편의점이, 건너편 넘실정에는 카페와 분식점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유두석 군수는 "'내륙의 바다' 장성호는 사계절 주말 평균 3천~5천명이 찾는 핫플레이스"라며 "황금빛 출렁다리가 방문객에게 더 큰 재미와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호는 1976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됐으며, 웅장한 규모에다 산에 둘러싸여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군은 2017년 수변데크길 조성을 시작으로 이듬해 옐로우 출렁다리를 완공, 잡풀만 가득했던 장성호를 인기 관광지로 변모시키는데 성공했다. 옐로우 출렁다리가 개통된 2018년 7월 이후 지금까지 장성호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70만 명으로 추산된다.

군은 이와함께 오른쪽 수변데크길도 추진중이다. 2020년 계획구간(3.7㎞) 가운데 2.6㎞가 완료된 상태다. 아직 완공되지 않았음에도 '명품 트래킹코스'로 입소문이 났다. 장기적으로는 '수변 백리길 사업'을 통해 호수 전체를 수변길로 연결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가는 것이 목표다.

장성=최용조기자 young67122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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