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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봄,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다

입력 2020.02.25. 17:47
광주신세계갤러리, 27일~내달 30일 신춘기획전
풍경에 대한 다양한 생각 담아
이현호 작 ‘물가’

만물이 소생하는 봄, 자연에 대한 오늘날의 세태와 생각을 담은 전시가 마련된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봄을 맞이해 신춘기획전 ‘나와 자연사이의 거리’를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 인간의 개입으로 변형된 자연, 우리가 꿈꾸는 자연에 대한 설박, 김영태, 권세진, 이현호, 최은정, 전희경 여섯 작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녹아있다. 작가들은 회화, 사진, 영상 매체를 통해 원초적 삶의 터전인 자연에 대한 사유를 담는다.

설 작가는 먹을 먹인 화선지를 해체하고 재조합한 산수화로 자연의 에너지와 자연에 자신을 이입시킨다. 김 작가는 사진 속 그림자를 통해 자연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권 작가는 동일한 크기의 작은 종이 위에 먹의 농담만으로 흑백 바다를 구성했다. 이 작가는 매일 마주치는 녹색 숲에 인공물이 침투하는 모습을 통해 시각적, 심리적 불편함을 나타낸다. 최 작가는 인간이 설계한 기하학적 구조물에 갇힌 나무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다. 전 작가는 다채로운 색채를 통해 또다시 봄을 기다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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