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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잊고 지내던 마음 속 꿈 꺼내봐요

입력 2020.05.14. 09:48 수정 2020.05.14. 10:56
아산조방원미술관, 내달 28일까지
가정의 달 기획전 ‘일상愛발견_꿈’
정승원 작 '양동시장'

각박한 일상 속 잊고 지내던 마음 깊숙한 곳의 꿈을 발견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아산조방원미술관이 가정의 달 기획전 '일상愛발견_꿈'을 다음달 2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각박한 일상 속 현대인들의 내면 깊이 숨어 반짝이고 있을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양재영 작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강동호, 양재영, 정승원, 최순임 작가가 참여해 회화, 판화,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 작가는 길에서 흔히 마주치는 길고양이와의 개인적 관계를 통해 경험했던 따뜻한 기억을 사회적 관계로 확장한다. 우리가 마주하는 어쩌면 사소해 보일 수 있는 경험, 관계들이 에너지가 될 수 있음을 담아냈다.

정 작가는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자신의 일상을 보여준다. 우울하거나 무거운 일상에서도 유쾌한 생명력을 찾을 수 있게 한다.

강 작가는 몽상적 풍경을 통해 현실세계와 비현실 세계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서로를 필요로하는 지점을 보여준다. 비현실 세계는 현실 세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기에 비현실이 없다면 현재는 방향성 없는 시간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풀어냈다.

양 작가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조된 대중성과 상업성을 지닌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작가 만의 시선으로 재창조했다. 만화 캐릭터들은 희망적이고 영웅적 의미를 갖고 있으면서 현실을 극복하고 꿈을 이뤄간다는 점에서 대중의 현실적 지향점이 되는 것을 이야기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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