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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예술단 '특별한 오월 무대' 선사

입력 2020.05.14. 14:47 수정 2020.05.14. 23:43
광주시향·창극단 등 무관중 중계
유튜브·KBC·광주MBC 순차 방영
국악관현악단

광주문화예술회관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18일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5·18 40주년 기념 공연이 취소되자 공중파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기념 공연은 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창극단,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체가 협업해 1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광주시향

특별공연 첫 무대는 광주를 주제로 한 영화 '꽃잎'의 OST 수록곡 '아! 금남로'가 꾸민다. 이 곡은 1980년 광주 민주항쟁이 있었던 악몽의 도시에서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소녀의 슬픔과 한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으로 5·18 당시 광주의 아픔을 국악 선율로 전한다.

이어 산자와 죽은자의 헤어질 수밖에 없는 인연을 춤으로 표현한 '이연', 광주의 혼이 한국인의 혼이 되어 인류의 평화를 노래하는 황호준 작곡가의 '넋이야 넋이로다'가 무대에 올려진다.

마지막으로 광주의 아픔을 뒤로 하고 희망찬 미래와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관현악 '도약'과 백제가요 정읍사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노래곡 '정읍사'가 공연된다. 이번 특별공연은 18일 오후 7시 광주방송(KBC)을 통해 방송된다.

이어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도 오월 특별 무대를 선사한다.

광주시향은 '광주여 영원히'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하고 자체 유튜브 채널 'GSO TV'를 통해 18~27일 공개하는 한편 20일 오후 5시 30분 광주MBC를 통해 방영한다.

이날 공연의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이 맡으며 윤이상 작곡가의 곡 '광주여 영원히'로 무대를 시작한다. 두 번째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죽음과 변용'을 연주한다. 공연의 대미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7번(Symphony no.7)' 으로 장식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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