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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

입력 2020.05.25. 17:17 수정 2020.05.25. 17:33
문화재단, 27일 아트 트레일러 야외 공연
연내 10회… 장애예술인과 무대 꾸며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공연예술인에 무대를 선사하고 장애예술인에도 창작·공연의 기회를 열어주는 이동식 무대 차량이 올 한해 광주를 누빈다.

이동식 무대차량 아트 트레일러 공연이 27일 오후 4시 첫 무대를 갖는다.

아트 트레일러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동식 무대차량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지키면서 개방된 야외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공연'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행되며 기획공연 3회 등 총 10회의 공연이 열린다.

강상수 재즈피아니스트

첫 공연은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야외 광장에서 '평범했던 일상이 그리운 날에…'로 꾸며진다.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가 전통연희 공연을, 마일즈가 재즈와 국악에 발레를 결합한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또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강상수와 빅맨 싱어즈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등 재즈 피아노와 성악, 클래식, 트로트가 한데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고 필리아가 서양음악과 국악 앙상블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아트 트레일러는 당초 공모에서 3~5개 단체를 선정하려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공연계의 침체 극복을 위해 10개 단체로 확대해 선정했다. 또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과 협력해 장애예술인에 무대 기회를 제공해 의미가 크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나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시민들의 문화향유는 계속 돼야한다"며 "아트 트레일러를 통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지역 공연예술계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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