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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서 1m짜리 ‘월척’ 연달아 낚여…백연어로 확인

입력 2020.01.14. 18:38
생태교란종 아냐
최근 광양에서 잡힌 1m 크기의 물고기. 조사 결과 백연어로 드러났다.

최근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에서 길이 1m 크기의 ‘대물’이 연달아 낚여 화제다.

14일 광양시 수산계에 따르면 이달 초 어부 김원태(73)씨는 그물을 올리다 1m 크기 물고기 4마리를 낚았다.

잉어같기도, 민어같기도 한 이 물고기는 무게도 13㎏에 달했다.

김씨는 생전 처음 본 이 물고기를 보관하고 있다 광양시 수산계에 조사를 맡겼다.

광양시가 확인결과 이 물고기는 백련어(백연어)로 조사됐다. 잉어과에 속하는 이 민물고기는 몸이 흰빛을 띄고 있어 이같은 이름이 붙었으며 1980년대 양식을 위해 들어와 국내로 들어왔다.

섬진강에서는 4년 전 백련어가 잡혀 섬진강 어류생태관에 기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 수산계 관계자는 “상류 지역 저수지에서 양식을 하던 백련어가 성장해 일부가 섬진강으로 흘러온 것으로 보인다”며 “생태에 교란을 미치는 어종은 아니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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