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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구 거주 30대 환자 동선 파악해 봤더니…식당·PC방 다녀가

입력 2020.02.21. 09:52
서구·남구·광산·화순 등 접촉자 6명
창평과 백운동 식당·PC방도 방문
19일 보건소 찾았으나 무증상 검사 못받아
20일 오후 광주 남구보건소 출입문이 봉쇄된 채 ‘업무 중단 ’ 안내문구와 함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광주 남구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보건소를 다녀간 것에 따른 조치였으나 다행이 ‘음성’ 판정으로 정상 업무에 복귀했다.오세옥기자 dkoso@srb.co.kr

보건당국 파악결과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20일 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서구 거주 30대 남성의 접촉자가 6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동구와 북구 접촉자는 대구 예배에 동행한 이들로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접촉자는 서구 거주자 1명, 남구 거주자 1명, 광산구와 화순군 거주가 각각 1명으로 해당 관할지역에 접촉사실을 통보했다.

이 확진자의 동선도 일부 파악됐다. 서구 풍암동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동행자 2명과 함께 자가용으로 대구를 방문해 모텔에서 하루 숙박을 했다.다음날인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광주로 돌아왔다.

이 남성은 17~18일에는 남구백운동 한 빌딩 3층 사무실에서 전도 업무를 했고 이 과정에서 6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2시께 동구 확진자와 함께 담양 창평의 한 식당을 방문했고 같은날 저녁 11시께는 부인과 함께 백운동의 한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두려움을 느낀 이 남성은 19일 오후 2시께 남구 보건소를 방문했으나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를 다녀온 이후에도 같은날 오후 3시께 동행 1인과 함께 봉선동 한 식당을 방문한데 이어 PC(동행 2명)에서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집으로 돌아온 이 남성은 19일 저녁 오후 11시께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20일 오전 11시50분께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저녁 9시께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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