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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 3만2천명 신천지 명단 전수조사

입력 2020.02.25. 15:23
광주시, 명단 오면 각 실국에 분류
中·대구 방문력과 증상 유무 확인

신천지측이 모든 신도 명단을 정부에 제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광주시가 광주지역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준비에 착수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지역 신천지 신도 등 관련 인원은 모두 3만2천여명(신도 2만6천200·교육생 5천800)으로 파악됐다.

시는 정부에서 신천지 관련 명단이 오는 대로 시청 본청 직원 1천300여명을 활용해 빠른 시간 안에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나 중국 방문력이 있는지,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문안을 작성 중이다.

이 문안이 완성되면 광주시 각 실국으로 내려보내 1천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일일이 전화로 확인 작업을 거쳐 유증상자를 가려낸다.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별도로 선별진료소 등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광주시가 신천지를 통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은 명단은 모두 114명이다. 이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7명 중 4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확진자들의 배우자(2명)와 친구다.

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신천지 전체 명단을 확보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형편이고 신천지측에서 증상이 있거나 대구 방문자 명단을 자체 확인해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추가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통보되는 명단도 성명과 주소, 연락처 3가지만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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