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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쇄기 사망 '고 김재순씨' 추모제 열린다

입력 2020.05.27. 18:37 수정 2020.05.27. 20:37
28일 광산구 업체·광주노동청 앞에서

지난 22일 광주 광산구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수지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숨진 고 김재순(26)씨를 추모하는 추모제가 열린다.

금속노조와 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한 고 김재순 노동시민대책위원회는 28일 낮 12시 김씨가 근무했던 광산구 폐기물 업체 앞에서 현장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광주시민 추모제를 갖는다.

앞서 대책위는 업체 대표가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에도 근로자가 사망하고 안전진단보고서까지 나왔음에도 개선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업체측은 지난 26일 "이번 사고에 대해 유족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직율 없이 한마음으로 일해왔고, 항상 불안한 환경에서도 안전시설을 꾸준히 보강해오고 있었음에도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까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성심으로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안전시설을 보강하겠다"고 임직원 일동 명의로 사죄문을 냈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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