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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광주전남 열대야·폭염 지속···4일 소나기

입력 2020.08.03. 16:11 수정 2020.08.03. 16:2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맛비가 그친 15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푸르다. 2020.07.15. myjs@newsis.com

광주 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한 가운데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이 지속될 전망이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은 밤사이 광주의 최저기온은 25.6도를 기록해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7월22일)에 비해 11일 늦게 나타났으며, 평년보다 18일 늦게 열대야가 발생했다. 특히 최근 10년(2010~2019년) 동안 가장 늦은 열대야 발생일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에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며 "장마기간이 길어지면서 늦어진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전남 목포는 지난달 29일부터 열대야가 5일 동안 지속된 가운데 여수(25.4), 광양(25.1), 순천(25.6), 해남(26.4), 영광(26.0), 진도(26.9) 등지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나흘째 발효 중인 가운데 수요일인 5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당분간 무더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4일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고됐다.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광주와 전남내륙(나주, 장성, 담양, 구례, 곡성, 순천, 화순)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예상강수량은 5~40㎜다.

한편,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오후 6시1분~익일 오전9시) 25℃ 이상인 날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에는 너무 더워 사람이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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