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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뻗쳐 후 7살 때린 태권도 관장 '벌금 300만원'

입력 2020.09.20. 12:42 수정 2020.09.20. 12:42
태권도 승급 심사 연습 부진 이유
/첨부용/ 삽화 - 폭력 학대 폭행

'승급 심사 연습을 게을리 한다'며 7살 원생을 엎드리게 한 뒤 플라스틱 막대로 엉덩이를 때린 30대 태권도장 관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1일 광주지법 형사6단독 윤봉학 판사에 따르면 재판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광주 모 태권도장 관장 A(31)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9월 자신의 도장 원생인 B(7)군이 승품 심사 연습을 제대로 따라하지 않는다며 엉덩이와 발바닥을 4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B군의 허벅지·가슴·옆구리 등을 플라스틱 막대로 수차례 때린 혐의도 함께 받았다.

재판장은 "보호자 신분으로서 아동의 발달을 해치는 신체적 학대 행위를 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도 A씨가 범행을 인정·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진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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