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날2020.10.20(화)
현재기온 11.1°c대기 보통풍속 0.1m/s습도 83%

전남 13곳 생활 SOC 복합화 사업···국비 415억 확보

입력 2020.09.20. 13:22 수정 2020.09.20. 14:18
복합커뮤니티 공간 인센티브 제공
공동체 형성, 주민 삶의 질 개선 기대

전남도는 내년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신규사업으로 도내 13곳이 선정돼 국비 415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는 그동안 각 부처가 관장한 시설을 별도 조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예산절감 및 주민이용 편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전략사업으로, 지난해 발표한 '생활SOC 3개년(2020~2022)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도서관과 체육·문화·건강센터, 어립이집, 육아·돌봄센터, 노인요양시설, 로컬푸드복합센터, 주차장 등 대상사업 13종 중 2개 이상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복합시설로 건립할 경우, 각 사업에 대한 국비 보조율을 인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내년 사업 선정에서 전남 13곳이 선정됐다. 순천시 원도심 문화 스테이션 사업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지하 우수저류시설 지상 공간에 공영주차장·생활문화센터·가족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로컬푸드 복합센터 등 5개 시설을 복합 조성한다.

순천 원도심인 장천동 일대 낙후된 주차환경 개선과 문화공간 확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순천 여성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신설하는 사업도 함께 선정됐다.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에 들어설 생활SOC복합센터는 어린이 특화 도서관을 비롯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로컬푸드복합센터 등 가족 모두를 위한 맞춤형 복합플랫폼으로 조성해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해남과 진도에는 장애인, 노약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여가증진, 문화향유 공간이 될 체육시설이 복합건물로 설립될 예정이다.

가족의 특성에 맞는 상담·교육·돌봄 등을 통합 지원할 가족센터는 순천 원도심 문화스테이션을 비롯 구례, 고흥, 보성, 영암, 무안, 완도 등 7개 시·군이 선정돼 돌봄센터 또는 도서관과 함께 건립된다.

이밖 곡성 '석곡학당 생활SOC사업'과 신안 '다목적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도 선정돼 면단위 농촌 및 도서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도서관과 돌봄센터 등이 복합화된다.

조대정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시·군 순회 컨설팅을 개최하는 등 타 시·도 보다 발빠르게 대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내년에도 지역에 꼭 필요한 복합시설을 적극 발굴해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