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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이모저모] 전두환 대신 봉변 당한 에쿠스

입력 2020.11.30. 15:59 수정 2020.12.02. 18:45
전두환 앞서 검정 카니발차량 타고 법원 빠져나가
전두환 부부가 서울 연희동 자택부터 광주까지 이동 때 탄 에쿠스 차량에 계란과 밀가루 등이 투척됐다.

전두환을 태우고 광주로 왔던 에쿠스 차량이 30일 오후 3시40분께 법원을 빠져나가던 중 밀가루와 계란 세례를 받았다.

전두환은 재판이 끝난 뒤 오후3시20분께 에쿠스 차량이 아닌 검정색 카니발 차량을 이용해 법원을 빠져나가 차 안에 없었다.

법원 정문 주변에 있던 5월단체 회원들은 전두환의 차를 알아보고 승용차를 가로 막았다. 이후 밀가루와 계란 등을 뿌리며 "이 차라도 압류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이고 차를 둘러쌌다.

환 부부가 서울 연희동 자택부터 광주까지 이동 때 탄 에쿠스 차량에 계란과 밀가루 등이 투척됐다.

10여분간 실랑이 끝에 경찰의 제지로 에쿠스 차량은 간신히 빠져나갔다.

한편, 1심 선고가 끝난 법원 밖은 시민들의 전두환을 향한 분노로 가득찼다. 법정 밖에서 대기 중이던 한 시민들은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사죄하라"며 언성을 높였다. 전두환은 3시20분께 철통 경호 속에서 검정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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