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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추행 혐의 유두석 장성군수 2심서도 무죄

입력 2021.01.13. 15:02 수정 2021.01.13. 15:04
법원 “다른 사람들이 목격 못한 것은 이례적”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여성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두석(70) 장성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김진만·박동욱·강성대)는 13일 유 군수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피고인은 간담회의 좌장 역할을 맡아 건배사를 하는 과정에 있었다"며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무릎을 꿇고 있던 피해자를 성추행한 행위를 다른 사람들이 목격하지 못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피해자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유 군수는 지난 2017년 11월 30일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댄스 수강생 등 12명이 참석한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여성 손바닥을 긁고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과 다른 참석자들의 진술, 지방선거를 앞둔 고소 시점을 고려할 때 유죄로 보기 어렵다고 무죄로 판결했었다.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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