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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광주 대규모 행사 소식에 우려

입력 2021.02.24. 17:05 수정 2021.02.24. 19:34
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 창립총회
25일 오후 광산구 웨딩홀서 진행
김삼호 구청장·지역 의료인 등 참석
문화재단은 비난여론에 곧바로 취소
뉴시스DB.

광주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 개최 소식이 잇따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4일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은 보도자료를 내고 "가장 인간적인 의료 실천을 목표로 의료기관을 설립한다. 지역 의료복지 실현을 위한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25일 오후 7시 광산구 한 웨딩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발기인 대표인 조선대 가정의학과 임형석 교수,  김삼호 광산구청장,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윤봉란 이사장, 박병기 치과원장, 정남관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민 등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광주에서는 전날 콜센터발 확진자 25명을 포함해 하루 만에 총 35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구청장과 지역 의료인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사협 윤영애 사무국장은 "코로나로 몇차례 행사를 연기했다. 1.5단계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4㎡ 당 1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며 광주시에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모임 여부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광주문화재단은 정월대보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려다 비난이 일자 곧바로 행사를 취소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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