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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고래회충' 급식 논란, 교장 "남고생은 털어낸다" 파문…"실검 1위 했네" 당당

입력 2019.06.25. 19:25
고래회충 급식 논란 인천여고 (사진: KBS)

인천의 모 여고에서 발생한 '고래회충' 급식 사건이 세간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인천 소재의 한 여자고등학교 급식에선 생선 삼치에 고래회충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채로 학생들에게 제공돼 파문이 일었다.

이날 재학생들이 급식으로 제공받은 삼치엔 육안으로 확인되는 고래회충이 발견, 이에 항의했으나 학교 측에선 입막음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대해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고래회충 논란에도 불구, 지도교사들이 이를 묵인하거나 학생들을 과민반응으로 몰아간 것으로 알려져 실망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당시 해당 고교의 교장이 "남고생은 털어내고 먹었을 것이다" 식의 발언을 하며 학생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이 재학생 측의 주장.

결국 해당 논란이 공론화되자 인천교육청 측에서 직접 조사에 나섰으며 25일 교장과 영양사 등이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강당에 모아놓고 '실검(실시간 검색어) 1위 했다'라며 자랑 같은 말씀을 했다"라고 설명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해당 급식에서 제공된 고래회충으로 이상이 생긴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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