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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올 총선 현역의원 20% 물갈이 한다

입력 2020.02.17. 19:31
내일 공관위서 경선 대진표 확정
광주·전남 미확정 10곳 윤곽 나와
이해찬 대표 “현역교체 공정 경선”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선 일정과 경선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구는 오는 18일 열리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대부분 확정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광주·전남 지역구 18곳 중 7곳은 경선 일정과 후보자가 결정됐으며 나머지 11곳 중 1곳은 단수 신청 지역으로 추가 공모에 들어가 10곳의 경선 윤곽이 나오는 셈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무등일보와의 통화에서 “18일 열리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선 지역과 경선 후보자 선정 등이) 대부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2차 경선 발표는 공관위원들간 이견이 없는 곳이었다”며 “남은 지역의 경우 공관위원들간 이견이 있으면 발표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8일 공관위 회의 결과에 따라 광주·전남 10곳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선 일정과 경선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은 광주 동남갑과 서구을, 광산갑·을, 여수갑, 고흥·보성·강진·장흥, 광양·곡성·구례, 담양·함평·영광·장성, 순천, 무안·영암·신안 등이다.

특히 이들 지역 가운데 일부는 3인 이상이 출마한 곳이라 컷오프(공천배제) 후보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재 거론된 지역이 모두 경선 지역에 포함되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광주·전남 전략공천은 없는 셈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현재 나온 민주당 후보들이 야당 현역 의원과의 경쟁력에서 떨어지지 않는 걸로 당은 판단하고 있다”며 “굳이 역풍을 감수하면서까지 전략공천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한편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스템 공천 심사와 공정한 경선을 통해 현역 국회의원 20% 정도가 교체될 것”이라고 현역 교체 목표를 밝혔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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