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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발표에서도 제외된 5곳은 왜?

입력 2020.02.19. 18:12
서구갑은 단수 공천 신청으로 추가 공모
서구을·여수갑 여성 30% 공천으로 시끌
순천은 분구·광양곡성구례는 ‘철새 논란’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19일 3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도 제외된 광주·전남 지역구 5곳이 어떤 이유로 ‘계속 심사’로 분류 됐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도 제외된 지역구는 광주 서구갑과 서구을, 전남 순천과 여수갑, 광양·곡성·구례다.

이중 서구갑은 현역인 송갑석 의원의 단수 신청 지역이라, 오늘까지 재공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3차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구을과 여수갑은 ‘여성 공천 30%’를 놓고 공관위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당헌·당규로 공천시 ‘여성 30%’를 명문화하고 있지만, 실제 적용하긴 어려움이 많았다.

공관위원이자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백혜련 의원이 공관위 회의에서 ‘여성 공천 30%’를 주장하면서 서구을과 여수갑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양향자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여성 공천 문제로 서구을 경선 일정 및 후보자 확정이 지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양 후보는 경선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여수갑은 여성 공천 30% 이외에도 주철현 전 여수시장의 ‘상포지구’ 문제를 놓고 일부 공관위원들이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광양·곡성·구례는 일부 후보들의 과거 경력 때문에 공관위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전 총선에서 국민의당 간판으로 나왔던 후보들이 현재는 민주당 공천을 받으려고 해 ‘철새’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순천은 분구 가능성 때문에 경선 결과 발표가 지연되는 것으로 지역 정치권은 보고 있다.

분구가 확정될 경우 현재 이곳에 등록한 예비후보의 선택지가 달라 질 수 있다.

다만 분구를 염두에 두고 민주당이 영입된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의 전략공천에 따라 후보들 간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공관위가 경선 일정 및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결과를 기다리는 후보와 캠프는 답답할 뿐이다”고 말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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