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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선호도 [무등일보 4·15총선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관심지 여론조사]

입력 2020.02.26. 19:30
이낙연 전 총리, 차기 대통령 후보 더 굳건
48% 지지도로 압도적 1위
2~3위 그룹은 1~2%대 그쳐
차기 대통령 선호도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통령(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5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2%대에 머문 2~3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대체 불가 차기 대통령 후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전남일보, 광주·여수·목포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2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천40명을 대상으로 광주 4곳, 전남 6곳 등 10개 선거구에 대한 ‘차기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전 총리는 48.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위는 이재명 경기지사 2.7%, 3위 안철수 전 의원(국민의당 대표)1.6%, 4위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1.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 전 총리에 대한 지지는 남성(53.6%)이 여성(42.4%)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64.2%)와 60세 이상(58.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40대와 30대에서도 각각 52.9%, 42.8%의 지지를 보냈으나 18~29세는 11.4%로 지지도가 급락했다.

총리를 지낼 당시 불거진 ‘조국 사태’ 논란 등 정부의 실정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여론조사를 실시한 10개 선거구 가운데 영암무안신안이 55.9%로 가장 높았다.

광주 서구을이 53.6%로 뒤를 이었고 고흥보성장흥강진 52.1%, 목포시 50.4%로 10개 선거구 가운데 4곳이 지지도 50%를 넘었다.

광주 광산구갑 48.1%, 동구남구갑 46.0%, 광산구을 45.5%, 나주화순 43.8%, 광양곡성구례가 42.5%의 지지도를 보였고 여수시을이 42.4%로 10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

각 선거구별로 2~3위 그룹은 1~4%대 지지도로 이 전 총리와 큰 격차를 드러냈다. 일부 선거구는 2위와 3위가 다른 곳도 있었다.

광주 광산구을에서는 이석형 예비후보가 1.4% 지지도로 이재명 지사와 공동 2위를 기록했고 광산구갑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용빈 예비후보가 각각 1.2%의 지지도로 반짝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목포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9% 지지도로 3위를, 영암무안신안에서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3%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전 총리를 제외한 2~3위 그룹의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응답이 7.0%로 2~3위 그룹 지지도보다 높고 무엇보다 ‘없다’(23.3%)와 ‘모르겠다/응답거절’(16.4%) 즉 부동층이 39.7%에 달하기 때문이다. 일부 선거구에서는 부동층이 50%에 육박했다.

이 전 총리의 지지도는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지난 1월 신년 여론조사(지난해 12월16일~27일. 광주·전남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9천144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1.0%p) 당시의 53.5% 보다는 소폭 낮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추석 총선 여론조사(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랑방닷컴 지난해 9월5~6일. 광주·전남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 95% 신뢰수준에 ±3.1%p) 당시의 27.4%에 비해서는 20%p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 전 총리가 2년8개월의 역대 최장수 총리 임무를 안정적으로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총선을 진두지휘하며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돌입한 점이 지지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전남일보, 광주·여수·목포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광주·전남 10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선거구별로 최소 1천609명에서 최대 3천430명의 주민과 전화연결을 시도해 이 중 각각 선거구별로 500명~509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14.6%~31.1%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4.4%p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해 무작위 추출했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유선 18%~19%, 무선 81%~82%를 합산했다. 조사 문항은 ▲21대 총선 투표 의향 ▲가상대결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호도 정당(단체) 지지도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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