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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곡성구례 [무등일보 4·15총선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관심지 여론조사]

입력 2020.02.26. 19:30
민주당 후보들, 현역 정인화 보다 앞서
당내 선호도선 서동용 45.6%·권향엽 19.9%

광양곡성구례는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이곳 현역인 무소속 정인화 의원에게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용 전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인권특보는 오차범위 밖에서,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서 전 특보가 권 전 비서관을 제쳤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전남일보, 광주·여수·목포MBC가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일 광양곡성구례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관심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 전 특보는 야당 및 무소속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34.9%로, 21.1%를 얻은 정 의원을 13.8%p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정의당 이경자 현 심상정 대표 사회복지정책특보 5.7%, 무소속 김광영 전 광주대 교수 2.7%, 민중당 유현주 현 광양시위원장 2.2% 순이었다. 민주당 후보로 권 전 비서관이 포함된 가상대결에서는 권 전 비서관이 27.0%로 1위였다. 그다음으로 정 의원 21.4%, 정의당 이경자 특보 7.9%, 민중당 유현주 위원장 2.9%, 무소속 김 교수 1.8%로 나타났다.

그런데 눈여겨볼 대목은 정 의원이 서 전 특보에게는 오차 범위를 벗어난 2위였지만, 권 전 비서관과의 대결에서는 오차 범위 내에서 2위였다. 만약 권 전 비서관이 민주당 후보로 결정된다면 본선에서 정 의원과 피 말리는 접전이 이뤄질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서 전 특보가 45.6%로, 19.9%를 보인 권 전 비서관을 25.7%p차로 크게 앞섰다.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선호 후보 없다 18.7%, 모르겠다·응답거절 14.3% 등 총 33.0%였다.

지난 12월 16일 같은 기관이 진행한 민주당 후보 선호도 조사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컷오프(경선 배제)된 후보와 출마 의사가 없는 후보가 제외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선호도 조사에는 우윤근 전 의원(28.5%),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11.5%), 서 전 특보(7.2%),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4.7%), 안준노 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상임이사(3.3%), 박근표 전 YTN 시청자미디어센터장(2.5%)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는 경선에 오른 서 전 특보를 제외한 5명이 빠진 대신 권 전 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서 전 특보와 권 전 비서관이 치르는 민주당 경선은 33.0%의 부동층이 승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양·곡성·구례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8%·무선 82%)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8.3%다.

통계 보정은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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